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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앉을 때마다 흔들려요~" [명예기자단_이병호 매니저]

명예기자단
작성자
홍보팀
작성일
2022-05-31 13:55
조회
246
안녕하세요. 집앤사 명예기자단 1기 CS팀 이병호 매니저입니다.

오늘 전달드릴 내용은
내 집에서는 당연한 얘기지만,
편안하게 볼 일(?)을 보고 싶은데,
변기에 앉을 때마다 변기가 흔들려,


마치 외줄타기 하듯이???( 이정도는 아니겠죠?^^)

불안불안하고 생각보다 많이 신경쓰여 쾌변을 하지 못해 찝찝할 때!!!
셀프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CS팀 민원 접수사항 중에도 변기가 흔들려 불편하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진처럼 변기 하단을 방수테이프로 마감하는 법,


실리콘으로 마감하는 방법,


그리고 일반적인 백시멘트로 마감하는 방법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반적으로 시공되고 있는 방법인 백시멘트로 마감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문가 불러서
내 손 안더럽히고,
깔끔하게 처리하고,
비용 지불하면,
끝!!!


이러면 좋지만, 보틍 전문가에게 지불되는 비용 중
자재비보다는 인건비의 비중이 높고,
최근에는 인건비 역시 물가 상승이 반영되어,
내가 생각하는 비용보다 높게 발생되는 경우가 많죠..

또한 전문가라고 불러서 조치하고 비용 지불까지 했는데,
보내고 나서 확인해보니...
.
.
.
.
.
.
.



"뭔가 맘에 안들어.....ㅡㅡ^"
(왠지 많은 분들이 공감 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런 경우들이 있더라고요.

물론 저렴하고 깔끔하게 잘 처리해주시는 업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을 기회 삼아 내가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분들은 아래 내용들을 잘 봐두시면,
나중에 분명히 성공, 아니 무조건 성공 하실 거라고 장담합니다.
한 번 해본 것과 한 번도 해보지 않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나겠죠?
요즘엔 유튜브에도 다양한 셀프 보수영상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 해당영상을 활용하여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안내드리는 방법은 실제 입주민의 민원사항 접수 후 세대를 방문하여 처리하는 모습을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변기 흔들림관련 민원이 접수된 세대는 입주한지 1년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위 사진처럼 변기와 바닥 사이 메지?

메지란 무엇일까요?

단어사전을 찾아보면,

메지
[명사] [건축 ] 벽돌을 쌓거나 타일을 붙일 때, 사이사이에 모르타르 따위를 바르거나 채워 넣는 부분. (=줄눈, 사춤)

아항~ 실리콘인줄 알았는데 메지라는 전문용어가 있었네요?

이 부분이 갈라지고 들떠있네요.
톡톡 건드려도 일부가 빠져나오는 상태입니다.


원칙대로 보수를 하려면 변기 테두리의 메지들을 전부 제거한 후에 재시공 하는 것이 맞으나
우리는 전문가는 아니다 보니 빠져나오지 않는 메지를 굳이 걷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메지를 전체 제거하면 변기의 수평이 틀어 질 수 있어
수평을 잡을 수 있는 부품이나 물체를 집어 넣고 다시 수평계로 수평을 맞춘 뒤
시공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니 이 부분은 쿠~~~~~~울하게 패쓰!!!

그래도 빠지는 메지들은 전부 빼내어 줍니다.
어느 정도 메지를 빼내었으면, 나도 전문가 처럼 본격적으로 보수를 해볼까요?
준비물은 백시멘트와 한 번 쓰고 버릴 만한 일회용 그릇, 스펀지, 백시멘트를 섞어줄 때 쓸 나무젓가락,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나의 황 금 손!!
(내 손이 황금손인지 똥손인지는 이번 기회에 확인이 가능하겠죠?^^)


보수에 제일 중요한 백시멘트는 대형 마트 또는 다이소, 철물점 등 다양한 곳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1. 백시멘트를 개봉하여 그릇에 담아줍니다.
(저는 일회용 그릇이 따로 없는지라 종이컵을 활용하였습니다.)


너무 많이 담게 되면 넘칠 수 있으니 종이컵 기준으로 3/4정도 채워줍니다.



2. 세면대로 이동하여 백시멘트가 담긴 종이컵에 물을 넣어 줍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됩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너무 질어져 떼어 붙이기도 어렵고 흘러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지점토나 찰흙처럼 되직하게 만들어 놓아야 떼어 붙이기도 좋고 건조시간도 줄어듭니다.


물을 조금 넣어 섞고,


물이 모자르다 싶으면 물을 좀더 넣어 섞고......(반복반복)


반대로 물을 많이 넣어 너무 묽다 싶으면 다시 백시멘트를 좀 더 추가하여 되직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섞다보면...


보이시나요? 겉보기엔 아주 새하얀 우유 아이스크림 같네요^^


이제 다 된 것 같으니 조금씩 떼어 변기의 끝부분부터 메워나갑니다.

(차근차근)(꾹꾹)

빈공간이 없게 안쪽까지 넣어 주는 느낌으로 꾹꾹 누르며 연결해 나갑니다.



벌써 다 써버렸네요.만들어 놓은 메지가 부족하여 다시 만들어 줍니다.
미리 많이 만들어 놓아도 되지만 남았을 때 버리는 양이 너무 많아 질 수 있으니 적당히 다시 만들겠습니다.


컵에 다시 백시멘트를 넣고,

물도 다시 조금씩 추가하고,

다시 한 번 쉐킷쉐킷!!!

다시 사용 할 메지를 만들었으니 차근차근 다시 이어나갑니다.



반대편도 안쪽부터 꾹꾹꾹꾹...이어나가다 보면,

어느새!!!드디어!!! 다 메웠네요(아자!!!)

하지만 아직 내 자신을 전문가라고 얘기하긴 어려워 보이네요ㅎㅎ

위에 사진을 보시면 중간중간 약간의 비어있는 메지 공간이 보이는데 그부분도 남아있는 메지를 이용하여 메워줍니다.
아직 끝이 아니겠죠? 울퉁불퉁한 면을 깔~끔하게 처리해주어야겠죠?

지금부터 전문가로 거듭날 차례입니다^^


4. 스펀지를 이용하여 아주 매끈하게 만들어줍니다.


아주 일반적인 스펀지인데....
솔직히 흔히 볼 수도 있지만 흔하게 구할 수 없는.....(있었는데 없었다...이런 느낌????)

집에 스펀지가 있다면 좋긴 하지만 없다면 물티슈를 4~5장 정도를 뭉쳐 둥글게 말아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유는 물에 적셔 매끈하게 해주기 위함이니 무엇을 사용하던 큰 상관은 없습니다.
다른 물건으로 하는게 자신 없다면 다이소에서 스펀지와 흡사한 수세미를 이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스펀지를 물에 충분히 적셔 줍니다.


다음엔 스펀지의 물기를 꾸~~~~~~~~~~~~욱 짜주세요.

물기가 많으면 내가 열심히 만들어 놓은 메지가 흐물거려 질 수도 있으니까요.



물기를 짠 스펀지를 이용하여 너무 세지도, 너무 약하지도 않게 쓱쓱 메지 라인을 따라 문질러 줍니다.
길게~~~길게~~~쓱~~~쓱~~~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으니 잘 안되면 살살 여러번 문지르며 매끈하게 만들어 줍니다.

반대쪽도 쓱~~~쓱~~~

메지가 자꾸 스펀지랑 같이 떨어져 나온다면 스펀지에 물기가 너무 없어 발생되는 경우도 있으니,
스펀지에 물을 좀 더 묻혀주셔도 좋습니다.
손으로 한 번 더 눌러주면서 매끈하게 만들어 주고 다시 스펀지로 쓱~~~쓱~~~



스펀지에 메지가 많이 묻었다면 한 번 빨아서 다시한번 물기를 짜주고,

쓱~쓱~하다보면,


짜~자아안~~~~~~~~~~~~~
어느새 매끈하고 깔끔해진 테두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자신감 뿜뿜!!!!)

스펀지를 다시한번 빨아 주변 타일 바닥에 묻어있는 백시멘트 자국을 지워주면,


두번 다시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편안함(?)이 느껴지고, 깨끗해진 우리집 변기 메지보수가 완료 되었습니다.


처음에 보셨던 사진과 지금의 사진을 비교해보면 깔끔함과 더불어 좀 더 두꺼워진 변기메지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왕 내가 팔 걷어붙이고, 손 보는거 좀 더 두껍고 튼튼하게 만들면 이후에 또 흔들리는 일은 거의 없겠죠?
이렇게 손쉽고 저렴하게 간단히 보수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집안 곳곳에 있지만, 귀찮고 해보지 않아 어렵게 느껴지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혹시 우리집 변기가 흔들린다면 한 번 도전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상 명예기자단 이병호 매니저였습니다.
전체 1

  • 2022-06-16 16:32

    주택은 공장에서 마구 찍어내는 공산품이 아니고, 근로자의 수많은 손끝으로 탄생한 수공업품이랍니다.
    사용자가 조심조심 사용해야 망가뜨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산목록 1호인 내 소중한 주택을 함부로 사용하면 망가질수 밖에 없어요~~~
    소소한 망가짐을 내 손으로 직접 고쳐서 쓰면 더 정이 가고 애착이 가는 주택이 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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