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상경해서 막막하게 서울생활을 시작했고, 집을 구하는 데도 정말 많은 고민을 거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입주했을 때, 화장실 거울 위 불이 나가 연락드렸었고,
그 이후에 세면대가 막혀서 또 연락드렸었는데 빠르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혼자 살다보면 이런 상황들이 엄청나게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도움 주셔서 무탈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유동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는 저는 남들이 사무실에 있을 시간대에 종종 1층에서 집앤사로고가 붙은 차량을 발견하곤 합니다.

가끔 뵐 때마다 인사는 직접 못드리지만 속으로 인사를 건네곤 하는데, 묵묵히 관리해주시는 덕분에 제가 집에 없을 때도 매니저님이 꾸준히 방문하셔서 관리해주신다는 믿음이 이 집에서의 생활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본가 아파트에서 생활할 때도 관리실의 존재 여부를 잊고 살만큼 덕본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는데, 스윗사이드에서는 관리 매니저님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미리 남겼어야 하는 글을 이제야 남겨 죄송한 마음마저 듭니다.

한파가 연일 이어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제 글이 조금이나마 따스했길 바래봅니다.

이병호 매니저님, 2021년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